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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으로 국방관련 학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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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0 05:02 조회2,8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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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관련 대학 학과 신설 급증…3년새 11개교↑

군인·군무원 지원 유리…軍 장학금 혜택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최근 들어 군사·국방 분야와 관련한 신설 학과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최근 3년간 신설 학과를 분석한 결과 2011학년도 이후 4년제 대학 가운데 총 11개교가 국방 관련 전공 학과를 새로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신설 학과 수는 그 이전까지 있었던 군사 및 국방 관련 학과 수(10개교)를 넘어선 것이다.

 

2011학년도에는 건양대, 경운대, 영남대, 용인대, 청주대가 군사학과를 신설했고, 2012학년도에는 고려대(사이버국방학과),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과) 등 서울 지역 대학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2013학년도에는 단국대(천안캠퍼스)가 해병대군사학과를 새로 만들었다.

이같은 추세는 취업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고용안정이 보장되는 군인과 군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군(軍)과 협약을 맺은 군사·국방 관련학과에 입학하면 군 장학생 혜택을 받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유웨이중앙교육은 분석했다.

다만 군 장학금을 받게 되면 수혜 기간만큼 의무복무 기간이 추가되기도 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국방 관련학과 지망생의 경우 진로 선택이 명확해지는 만큼 우선 본인의 자질과 적성에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특히 학과 명칭만으로는 교육과정을 명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졸업 후 진로를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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